밤이슬이 반짝이며 꽃받침 아래에서 곧 떨어질 듯 매달려 있었다. 이에 달은 바람을 자신의 사자로 불러, 동그란 이슬을 건져 올렸다. 바람은 달빛 중 가장 순수한 한 줄기 빛을 빌려 이슬을 완벽한 고리로 엮었다.
안갯속 부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