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의 언어를 안다면
옥계단 그림자
맑은 울림
한숨 속 세월
오늘 달의 꿈
가깝고도 먼
흐르는 빛의 춤
산천의 선율
고요한 현의 곡조
흐릿한 이 순간
혼란한 마음
각성의 위풍
고해의 미로
땡땡이북 땡땡
맑은 하늘 무지개
사나운 금박 짐승 부채
청석과 검푸른 기와
자야에 머무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