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꽃을 밟고

연꽃을 밟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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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의

빈 못이 마음을 비추다 돌연 물결을 일으키니, 따뜻한 물결이 살랑였다. 만상은 하나로부터 비롯해 오직 이 마음만이 맑고 깨끗했다. 중생은 흐르는 빛 같으나 유독 그 한 몸만 분명했다. 기운과 운치가 특별하지만 어디선가 본 듯하고, 어둠 속의 이별이 오래된 꿈처럼 마음속을 거닐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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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림새

구색도 인간의 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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