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해진 거처는 없다. 그녀가 발로 다져온 지도만 있을 뿐. 소녀는 도시에서 머문 곳들을 지치지 않고 기록한다. 뒷골목의 지붕, 임대한 작은 방, 친구 집 발코니... 이것이야말로 그녀가 도시를 한 걸음씩 집으로 바꿔온 증거이다.
자신의 법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