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녀가 산 정상에서 바람을 맞으며 우뚝 서 있다. 머나먼 고향에서 불어온 차디찬 북풍은 익숙한 기운을 머금고 있었고, 소녀의 머리칼 사이에는 부서진 눈송이가 빛나고 있었다. 그 속에서는 거센 바람 소리조차 다정한 속삭임으로 변했다.
베이스
에보 1
에보 2
에보 3
리폼 완료
맑은 시집
머나먼 바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