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늘 끝이 가볍게 떨리며 소녀가 쥔 은실을 끌고 치맛자락 위로 가볍게 헤엄친다. 구불구불 자라는 등나무 꽃처럼 아직 피어나지 못한 기대를 한 땀 한 땀 옷자락에 꿰매어 넣는다.
베이스
리폼 완료
꽃 피는 먼 곳