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바닥이 거친 껍질에 닿았다. 그 결에는 시인이 속하지 않은 세월이 새겨져 있다. 시로 쓸 수는 없지만 뜨겁게 존재했던 세월이. 그녀는 나무의 과거가 보이는 듯했다. 활기차고 맑았던, 한때 감동을 주었던 어린 짐승과 같은 과거..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푸른 가지에 엮인 시·윤회
한 잎의 푸른 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