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득, 세계가 더는 유일한 길이 아닌 듯이 보였다. 그녀의 앞에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갈림길이 펼쳐졌다. 그녀는 밭두렁 위에 서서, 넋이 나간 듯 먼 곳을 바라보았다. 발밑의 흙은 여전히 부드럽고 촉촉했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어제를 스쳐간 이삭·새싹
피어오르는 바람의 선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