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넓은 바람 들판에 서 있는 소녀는 마치 온 세상을 손에 쥔 듯했다. 팔을 뻗으면 빛에 닿을 수 있고, 치맛자락을 가볍게 돌리면 새잎이 흔들렸다. 눈을 감으면 아름다운 시절이 응축되었다. 그 천진난만한 장난을 지켜본 건 오직 작은 사슴뿐이었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황금빛 과거·생기
자유의 다음 챕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