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공이 손끝으로 살짝 토끼 요괴의 찌푸린 미간을 건드렸다. 벗이라면 어찌 수고를 마다하겠는가. 그녀가 품속의 병을 들며 웃었다. 구름 산천을 헤매며 찾은 이 먹이 너에게 가장 어울리는 빛이다. 맑은 향이 봄물결처럼 일렁이고, 꽃의 혼을 머금은 듯 겹쳐졌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달의 속삭임·찬란한 빛
단꿈 속 맹수의 소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