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희는 가볍게 소녀를 끌어안았고, 하고 싶은 말은 결국 '잘 지내'라는 한마디로 압축됐다. 소녀는 짙은 밤으로 조금씩 사라지는 뒷모습을 보며 잠시 넋이 나갔다가, 또 무언가 생각난 듯 잠깐 열었던 문을 다시 굳게 걸어 잠갔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별을 안고 드는 잠·금빛 밤
순수에 부서진 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