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는 가지 끝에 서서 고목이 전해오는 먼 곳의 구조 신호를 듣고, 개울에 비친 몸부림치는 물결을 바라보았다. 어디선가 위기가 싹트면 온 숲이 그녀의 눈과 귀가 된다.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면 심판의 칼날이 향해야 할 곳을 알 수 있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외로운 깃털·조용한 수호
가지 끝의 고운 그림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