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년의 세월이 너무 길었던지 인형의 몸에 깃들었던 기억도 점점 희미해져 갔다. 무지몽매했던 시간 속에서 그녀는 생각했다. 어쩌면 이렇게 영원히 끝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고, 모든 기쁨과 눈물을 간직한 채 모든 것의 끝을 맞이할 때까지 소리 높여 노래 부르자고 말이다.
베이스
에보 1
에보 2
에보 3
리폼 완료
옛꿈의 서창·인형의 노래
장막의 끝, 깨어난 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