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미련한 돌은 생각도 감각도 없다. 세월은 아득히 길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. 탄생의 기쁨이 조금씩 흐려지고 햇볕의 뜨거움을 알지 못하고 달빛의 따스함을 느끼지 못하며 남은 것은 시간의 적막뿐이다. 천 가지 고통의 속삭임을 듣고도 할 수 있는 일이 없고, 천지가 생긴 이유를 물어도 대답이 없으니 고통으로 마음이 불타고 갖은 외로움과 슬픔을 느꼈다.

옥심 속 만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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