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녀는 가지 위에서 재잘거리는 소리의 그림자를 붙잡았다. 기쁜 울음이 조용히 사라지고, 여행자의 숨결이 시든 뿌리에 스몄다. 그녀는 두 팔을 벌려 유언을 머금은 잡초를 안고, 가라앉은 정적 속으로 뛰어들었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바람이 남긴 말·그리움
수많은 종말의 메아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