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는 여행자의 이마를 살짝 건드렸다. 마치 어느 해질녘의 시간을 가져는 것 같기도, 마른 잎 하나를 따는 것 같기도 했다. 상대는 시든 줄기만 남긴 채 거대한 나무의 뿌리로 쏟아지고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바람이 남긴 말·그리움
수많은 종말의 메아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