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의 음악이 끝나고 동쪽이 밝아온다. 소녀는 수많은 말을 품은 듯 연지 연꽃을 바라보다 손목의 붉은 실을 풀어 살며시 연꽃 줄기에 매달았다. 하늘가에 노을이 막 밝아올 무렵, 작은 배가 아득히 사라졌다. 짧은 만남이었지만 붉은 실처럼 영원한 인연이 맺어졌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연꽃의 마음·그리움
천 겹 구름과 먹, 천 겹 인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