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날 밤, 예고 없이 일어난 불길이 기억 속의 모든 푸름을 집어삼켰다. 남은 것은 끝없이 이어진 죽어버린 잿빛 뿐. 소녀는 눈물을 훔치고 멀리서 타오르는 잿더미 속에서 무언가가 고집스럽게 환히 빛나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청색 깃털을 찾아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