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녀가 적막한 눈밭을 지나가자, 흩날리는 눈이 곧바로 발자국을 덮었다. 처음부터 그 흔적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. 끝없이 펼쳐진 하얀 대지 위 눈 내리는 밤에 오직 한 시인만이 어쩌다 그 꿈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다.
베이스
에보 1
에보 2
에보 3
리폼 완료
맑은 시집
머나먼 바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