흩어지는 요괴

흩어지는 요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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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자

어제까지는 온갖 도깨비였던 것들이 오늘은 사람의 모습을 갖추었다. 호기심을 내려놓으니 다시 망설임이 피어오른다. 사방을 두리번거려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고, 마음속엔 다시 저주가 찾아올까 두려운 마음뿐이다. 형태는 변했지만 정신은 안정되지 않아, 새로운 길에 오르면서도 걸음을 주저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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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세를 살린 만상

속세를 살린 만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