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낮으로 서로 의지하는 사이 흰 새는 이 요괴가 명판에 매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. 인간을 흉내 내며 살지만 결국 인간처럼 자유롭게 노닐 수는 없는 것이다. 소녀가 그날 고별도 없이 떠난 것은 숙명이 뒤집히는 것을 초월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속세 밖 깃털의 노래·근심
천엽만상 긴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