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령한 깃털이 세속을 넘어 마침내 과거의 소리를 찾았다. 흰 새의 마음속에 푸른 물결이 솟구치니, 긴 부리로 창살을 두드려 온 방 가득한 맑은 꿈을 깰까 두렵다. 곧 창문이 살짝 움직이더니 은은한 향기가 피어오른다. 소녀는 두렵고 놀란 마음속에서 창밖의 흰 날개를 보고 순간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속세 밖 깃털의 노래·이별 없이
천엽만상 긴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