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임 수호자가 잠든 무덤 위에 푸르른 거목이 자라났다. 그녀는 한때 그와 나란히 섰지만 그의 눈에 담긴 자비를 이해하지 못했다. 마지막 순간, 그는 아무 말도 남기지 않고 그저 따뜻한 흙 한 줌을 그녀의 손에 올려놓았다. 그것은 하나의 세계가 지닌 무게였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외로운 깃털·단흔
가지 끝의 고운 그림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