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질녘 버섯인은 길가에서 몸을 움츠렸다. 강도는 음흉하게 웃으며 힘들게 채집한 프링을 내놓으라며 위협했다. 버섯인은 떨리는 버섯갓을 꽉 끌어안고 주머니를 멀리 던지며 강도가 조금이나마 연민을 갖길 기도했다.
베이스
에보 1
리폼 완료
외로운 깃털·조용한 수호
가지 끝의 고운 그림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