빈 하늘의 바람은 나뭇잎을 스치는 기쁨을 알지 못하고, 빈 복도를 비추는 빛은 요새의 폐허 밖 풍경을 알지 못한다. 오랫동안 속세의 모래를 밟아 빛과 달을 쫓는 상쾌함을 알지 못하고, 오래도록 갇힌 옥의 영혼과 깊이 감추어진 영혼의 빛이 세월의 침식 속에 여생을 불태운다.
베이스
에보 1
에보 2
에보 3
리폼 완료
구색도 인간의 마음·재가 된 마음
옥심 속 만상